[고발] 고정금리 대출자는 분통 터집니다
[고발] 고정금리 대출자는 분통 터집니다
  • 이종범 기자
  • 승인 2014.08.19 23:15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출금리 인하로..금리 오를 거라는 정부 정책 믿었다가 낭패

 

최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로 대출금리가 내려가도 한숨짓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처럼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금리가 오를 거라며 고정금리 대출을 권유한 정부와 은행의 정책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제 이웃은 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습니다. 기준 금리가 내리면서 한두 달 뒤부터는 대출이자 부담이 줄어들 걸로 기대합니다.기준금리가 2.43%이기 때문에 0.22%p 더 떨어져서 앞으로 (대출금리가) 3.08%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같이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중간에 갈아탔거나, 아예 고정금리 대출을 받은 경우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혜택을 볼 수 없습니다. 특히 올해 초까지 이어진 정부의 고정금리 대출 확대 정책에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정부가 가계 부채 관리차원에서 시중은행에 고정금리 대출의 확대 지침을 내리면서, 신규대출 가운데 고정금리 대출이 올 1월 14.5%에서 6월엔 42.3%까지 급등한 겁니다.

지난 해 4.1% 고정금리로 받았습니다.그때는 금리가 계속해서 오를거다 라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지금 아쉬움이 큽니다. 정부의 경기 부양의지가 강한 만큼 당분간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저같은 고정금리 대출자의 불만도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어디다 하소연할 곳은 없나요?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