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LG전자 부회장아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개막전에서 시구를 하며 숨겨둔 야구 실력을 뽐냈다. 프로야구 LG트윈스의 구단주이기도 한 구 부회장은 야구 명문인 부산 경남중 출신으로, 모교 기수별 야구 대회에 선수로 출전했을 정도로 야구 사랑이 각별한 것으로 유명하다.
구 부회장은 지난 22일 LG전자ㆍ한국여자야구연맹 공동 주최로 경기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개막식에 참석, 조병돈 이천시장과 함께 시구한 뒤 대회 개막전인 한국A-대만 전을 관람했다.
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여자야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화합과 교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여자야구가 세계 최고의 스포츠 종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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