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창원 황씨(昌原黃氏)-252,814명
(32)창원 황씨(昌原黃氏)-252,814명
  • 정복규
  • 승인 2014.08.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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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황씨는 1세조를 달리하는 8개 파가 있다. 이 가운데 황충준(黃忠俊)을 시조로 하는 시중공파(侍中公派), 그리고 충혜왕 때부터 공민왕 때까지 5대에 걸쳐 벼슬을 한 황석기(黃石奇)의 회산군파가 대표적이다.

시중공(侍中公)계의 시조 황충준은 고려 때 문하시중을 지냈으며 토황(土黃)으로도 불리운다. 1세조 황신의 아들 황거정이 조선개국 공신이 되어 가문의 기반을 닦았다. 황재, 황인첨, 황인점의 3부자가 유명하다.

회산군계의 시조 황석기는 고려 때 회산군에 봉해지고 문하평장사에 올랐다. 황석기와 그 아들 황상이 연이어 봉군되고 재상의 반열에 올랐다. 황자(黃梓)는 부제학, 대사헌을 역임했다. 황자의 큰아들 황인검은 형조판서를, 둘째아들 황인점은 영조의 딸 화유옹주와 결혼했다. 황형(黃衡)은 황상의 6세손이며 공조판서를 지냈다.

황형의 아들 황기는 경기도 관찰사 등을 역임했다. 황신(黃信)은 고려 말 정토장군을 지냈다. 황신의 아들 황거정은 무인출신으로 조선개국 공신이다. 그의 큰 아들 황효성은 현령을, 둘째아들 황효공은 한성부판윤에 이르렀다. 황형의 증손 황신은 이율곡의 문하생으로 공조, 호조판서를 지냈다.

호장공(戶長公)계의 시조 황양충(黃亮沖)은 호장을 지냈다. 황사우는 우찬성을 역임했다. 황사우의 아들 황응규는 이퇴계의 문하생으로 임진왜란 때 절충장군에 오르고 돈녕부지사를 지냈다. 황구하는 영조 때 노론의 중진으로 이조판서를 지냈다. 황사영은 신유박해 때 순교한 백서(帛書)사건의 주인공이다. 황기천은 순조 때의 명문장이며 명필이다. 황재영은 고종 때의 학자이며, 황필수는 명의(名醫)이다. 독립운동가 황학수(1879-1953)는 임시정부 의정원의원을 지냈다.

현대 인물은 황인성(국무총리), 황성수(국회의원), 황인수(국방부차관), 황명수(국회의원), 황철수(국회의원), 황성균(국회의원), 황은환(국회의원), 황산성(국회의원, 변호사), 황병준(서울대경영대학원장, 중앙대부총장), 황수영(동국대총장), 황대석(한양대상경대교수), 황선필(문화방송사장, 아태방송연맹이사), 황래성(태창기업대표회장), 황경로(동부제강사장), 황설(신원산업 사장), 황창기(수출입은행장), 황창익(충북은행장), 황영시(감사원장), 황원오(국회재무위전문위원), 황영선(한국전기통신공사 부사장), 황공열(변호사), 황호동(국회의원), 황설(국회의원), 황천성(서울대병원관리부원장), 황성모(한국문화연구원 부원장), 황길흠(한국공인감정사협회 회장), 황길태(대구시부시장), 황기원(서울대교수), 황수익(서울대교수), 황경식(서울대교수), 황성명(서울대치과대교수), 황규승(고려대교수), 황대호(한양대교수), 황규복(한양대교수), 황호관(전북대교수), 황철문(부산대교수), 황규식(부산대교수), 황해선(동의대교수), 황선경(부산신양수산대표), 황선당(대법원판사), 황해진(변호사), 황공열(변호사), 황길수(대검형사1부장), 황창기(수출입은행장), 황온순(휘경학원이사장), 황경주(선진기업대표회장), 황경로(동부제강 사장), 황치학(산부인과원장), 황태식(고려병원장), 황선주(개복병원장), 황상준(예비역준장), 황석근(상신중고교장), 황명주(환일고교교장), 황남석(동천교역대표), 황종수(신도양행 대표), 황유성(한국방송올림픽방송본부장), 황길웅(한국방송공사운영국장), 황소웅(한국일보정치부장), 황우권(서울신문편집3부장), 황필성(태창기업부사장), 황석동(대명학원재단이사장), 황선이(서울지검수사과장), 황남수(대우전자이사), 황호인(감사원감사관), 황용하(서울시경찰국4부장), 황성준(검사), 황교안(서울지검검사), 황성진(검사), 황선태(부장검사), 황상구(검사), 황진호(서울고검검사), 황 영(대한투자금융이사), 황영선(춘천문화방송국장), 황종선(전남도립대교수), 황시원(동양대교수) 씨 등이 있다. (무순, 전·현직 구분 안 됨)

본관 창원은 경상남도 도청 소재지이다. 고대에는 금관가야에 속했다. 757년(신라 경덕왕 16)에 의안군(義安郡)으로 이름을 바꾸고, 합포현(마산)·웅신현(웅천)·칠제현(칠원)을 영현으로 관할하였다. 1274년(원종 15)과 1281년(충렬왕 7)에 원나라와 고려 연합군의 일본 정벌 때 창원지방은 합포를 중심으로 연합군의 기지가 되었다. 그 공으로 1282년에 의안군이 의창현(義昌縣)으로, 합포현이 회원현(會原縣)으로 승격되었다. 1413년에는 창원도호부가 되었으며 1896년에 경상남도 창원군이 되었다. 1980년에 마산시 의창동을 편입하여 창원시로 분리 승격되었다.

창원 본관 성씨는 창원공씨(昌原孔氏), 창원감씨(昌原甘氏), 창원구씨(昌原具氏), 창원김씨(昌原金氏), 창원류씨(昌原柳氏), 창원박씨(昌原朴氏), 창원성씨(昌原成氏), 창원유씨(昌原兪氏), 창원정씨(昌原鄭氏), 창원정씨(昌原丁氏), 창원조씨(昌原趙氏), 창원조씨(昌原曺氏), 창원한씨(昌原韓氏), 창원현씨(昌原玄氏), 창원홍씨(昌原洪氏), 창원황씨(昌原黃氏) 등이다.

집성촌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월곳리,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지석리,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사목리, 경북 경주시 산내면 외칠리, 경남 함안군 칠원면 유원리, 경남 고성군 거류면 감서리, 경남 함안군 칠서면 용성리, 경남 거제시 장목면 관포리, 전남 영광군 군남면 월흥리, 경북 영주시 풍기읍 백리 등이다.

회산 부원군파(공희공파) 항렬자는 21세 용(龍) 연(淵) 익(益), 22세 수(壽) 수(秀) 인(寅), 23세 성(性) 환(煥) 병(炳), 24세 철(喆) 증(增) 교(敎), 25세 석(錫) 진(鎭) 종(鐘), 26세 원(源) 수(洙) 순(淳), 27세 상(相) 식(植) 근(根), 28세 희(熙) 형(炯) 현(炫), 29세 곤(坤) 재(在) 균(均), 30세 호(鎬) 현(鉉) 수(銖), 31세 호(浩) 홍(洪) 태(泰), 32세 동(東) 병(秉) 영(榮), 33세 열(烈) 희(熹) 훈(薰), 34세 배(培) 규(圭) 준(埈), 35세 숙(淑) 하(河) 영(永), 36세 권(權) 환(桓) 재(裁)이다.

시중공파 항렬자는 18세 ○연(淵), 19세 ○수(秀)휴(休), 20세 ○성(性) 열(烈), 21세 규(圭)치(致)○,22세 ○선(善)현(鉉), 23 ○순(淳)태(泰), 24세 ○동(東)근(根), 25세 희(熙)영(榮)○,26세 ○재(宰)곤(坤), 27세 ○련(鍊)용(鎔), 28세 ○치(治)한(漢), 29세 ○권(權)주(柱), 30세 ○섭(燮) 엽(燁), 31세 ○배(培)훈(壎), 32세 ○혼(鎬)은(銀), 33세 ○택(澤)윤(潤), 34세 ○식(植)표(杓), 35세 ○노(魯)혁(爀)이다.

조선시대 과거 급제자는 황치성(黃致誠, 1543 癸卯生) : 문과(文科) 선조 13년(1580) 알성시 갑과(甲科) 장원급제, 황신(黃愼, 1562 壬戌生) : 문과(文科) 선조21년(1588) 알성시 갑과(甲科) 장원급제, 황합(1699 己卯生) : 문과(文科) 영조 20년(1744) 정시 갑과(甲科) 장원급제, 황익수(黃益秀, 1836 丙申生) : 문과(文科) 고종3년(1866) 정시 갑과(甲科) 장원급제 등 모두 402명이 있다. 문과 78명, 무과 24명, 사마시 274명, 역과 11명, 의과 6명, 율과 8명, 주학 1명이다.

통계청의 인구 조사에 의하면 창원황씨는 1985년에는 총 53,593가구 220,812명, 2000년에는 총 78,894가구 252,814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5년 만에 2만5천여 가구,3만2천여 명이 늘어났다. 1985년 당시 전국의 지역별 인구 분포는 서울 48,683명, 부산 27,250명, 대구 9,090명, 인천 8,904명, 경기 27,153명, 강원 5,591명, 충북 4,462명, 충남 18,921명, 전북 5,271명, 전남 16,683명, 경북 10,582명, 경남 36,775명, 제주 1,445명이다. 경남, 부산 지역에 가장 많이 살고 있다.

그 뒤 15년 후인 2000년 현재는 서울 49,004명, 부산 28,836명, 대구 11,249명, 인천 15,889명, 광주 4,068명, 대전 7,164명, 울산 5,828명, 경기 47,022명, 강원 5,291명, 충북 5,040명, 충남 12,813명, 전북 4,360명, 전남 10,770명, 경북 9,556명, 경남 34,199명, 제주 1,725명이다. 1985년과 마찬가지로 경남과 부산 지역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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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정복규 프로필

● 전북매일 편집국장, 논설위원

● 익산신문 사장

● 현재 새전북신문 수석 논설위원

● 현재 성씨 전문강사(한국의 성씨를 통한 역사탐구)

 ( 저 서 )

• 한국의 성씨: 성씨를 찾아서

• 한국의 성씨: 1,2권

• 칼럼집: 숲이 좋으면 새가 날아든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핸드폰이 세상을 지배한다/ 개성있는 인재를 키워라

• 유머집: 각하 코드를 맞추세요

● 핸드폰: 010- 5162- 8632

● 이메일: jungboky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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