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유럽 등 순차적 출시..국내는 26일부터 LG전자 판매처서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울트라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울트라 올레드 TV 출시 행사를 열었다.
LG 울트라 올레드 TV는 독자적인 WRGB 방식의 울트라HD 해상도로 3,300만 개의 서브 화소가 마치 실물을 눈으로 보는 듯한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자체 발광 소자 특성상 무한대의 명암비를 구현해 어두운 영역부터 밝은 영역까지 세밀하고 풍성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며, 빠른 응답속도로 잔상 없는 자연스러운 영상을 재현한다.
또한, 초슬림 곡면 스크린과 나뭇잎을 형상화한 스탠드 디자인으로 화면 몰입감을 극대화했으며, 어느 위치에서 시청해도 색 변화나 왜곡이 없다. 주변환경과 기호에 따라 벽걸이 설치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세계적인 음향 전문 회사인 하먼과 제휴해 넓은 재생 대역의 균형 잡힌 음질을 제공하며, 웹OS를 탑재하여 기존 스마트 TV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올레드 TV를 통해 중장기 성장모멘텀을 확보해 차세대 TV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내달부터 북미, 유럽 등 주요 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이며, 국내에는 26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전국 LG전자 제품 판매처에서 예약 판매된다.
캐시백 혜택을 통해 판매되는 65형 울트라 올레드 TV의 가격은 1,200만 원이다. 제품 배송은 9월 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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