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평택 임씨(平澤林氏)-210,089명
(39)평택 임씨(平澤林氏)-210,089명
  • 정복규
  • 승인 2014.08.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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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임팔급(林八及)은 당나라 사람으로 정치적인 화를 피해 우리나라에 온 8학자 중의 한 사람이다. 그는 신라에서 이부상서를 역임하고 팽성(현재의 평택)에 살았다. 그러나 그 후의 기록이 없어서 고려 말에 세자전객령을 지낸 임세춘(林世春)을 중시조(1세)로 한다.

평택임씨는 임경업으로 이어오는 계통(전객령파)이 있으며 특히 임경업의 8형제가 모두 8개 파로 나뉘어져 있다. 또 다른 계통은 임팔급의 손으로 고려 말에 삼중대광 평성부원군이 되었던 임언수를 1세로 하여 그 아들 임성미와 임견미, 임제미, 임세미로 이어지는 충정공파다.

임언수의 아들 임성미는 고려 우왕 때 왜구를 무찔러 삼사우사에 이르렀다. 임언수의 또 다른 아들인 임견미(林堅味)는 홍건적의 난 때 1등공신이 되었다. 제주 목호의 난과 왜구를 쳐서 문하시중에 올랐으나 후에 전횡을 일삼다가 최영, 이성계에게 살해되었다. 임언수의 아들 임제미는 판개성윤을 지냈다.

임세춘의 증손인 임정은 조선 태종 때 예조판서를 지내고 성종 때 청백리에 올랐다. 고려 2대 혜종왕비(의화왕후)의 아버지로 문하시중평장사를 지냈던 임희는 진천임씨 시조가 된다. 선종조의 유명한 청백리로 형부상서 판호부사, 판형부사 등을 역임했던 임 개는 옥구임씨 시조다.

임 춘은 고려 의종 때의 대표적인 문인으로 예천임씨의 시조다. 그는 여러 번 과거에 실패하자 이인로, 오세재 등과 함께 술과 시와 해학으로 세월을 보냈던 강재칠현(江在七賢)의 한 사람이다. 당나라 시에 능했으며 가전체 소설 2편이 전해온다.

임견미는 충정공 임언수의 둘째 아들로 공민왕 10년 중랑장, 대호군 나주병마사가 되었다. 그는 고려 말 최영과 쌍벽을 이루었던 문신이자 정치가다. 1384년 문하시중이 되어 염흥방 등과 함께 정권을 장악했으나 그 뒤 여말의 정치적 소용돌이 속에서 최 영, 이성계 등에게 축출 당했다.

조선 중종 때 부제학에 올랐던 임형수는 을사사화 당시 억울하게 희생당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소윤의 윤원형 일파에게 대윤으로 몰려 유배되고 얼마 후 사사된다. 퇴계 이 황이 항상‘천하기남자’라고 불렀으며 김인후는 애도가를 지어 슬퍼했다. 인조 때 광주목사를 지내다 이괄의 난 때 반란군에 살해된 임회는 서릿발 같은 기개로 가문의 명예를 지킨 문신이다. 그는 반란군에 붙들려 손과 발이 찢기는 사형을 당하면서도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두 눈을 부릅뜨고 반군에게 불호령을 내리며 완강히 저항, 후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송강 정 철의 사위로 문장과 글씨에도 뛰어났다.

병자호란의 명장 임경업 장군은 조선조 5백년사에 특이한 자취를 남기고 격동의 한 시대를 불꽃처럼 살다 갔다. 몸은 비록 작았으나 담이 컸으며 용기 있고 지모가 깊었다. 광해군 때 무과에 급제했으며 병자호란 때 평안도 병마절도사로 용맹을 떨쳤다. 용장(勇將), 지장(智將)으로 유명한 임경업은 53세에 김자점의 모함으로 피살된다. 그가 죽은 뒤 ‘임경업전’이 소설로 나와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다. 구한말의 의병장 임병찬,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이었던 임예환 그리고 48인의 한 사람인 임규 등도 평택임씨 후손들이다.

현대 인물은 임대홍(미원그룹회장), 임광정(한국화장품회장), 임종협(이화산업회장), 임채홍(내쇼날프라스틱회장), 임철수(미원그룹부회장), 임승엽(코오롱종합건설 사장), 임원수(동아건설 사장), 임현제(대한모방감사), 임정수(지구레코드사장), 임광수(임광토건회장), 임한경(서울고법원장), 임기호(서울고법원장), 임의선(세브란스병원장), 임관(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임희섭(고려대교수), 임영방(서울대교수), 임명방(인하대교수), 임근수(서울대교수), 임응극(서울대명예교수), 임선호(전남대의대학장), 임동진(변호사), 임길진(미프린스턴대교수), 임현진(서울대교수), 임방현(국회의원), 임명진(외무부본부대사), 임삼(국회의원), 임옥인(작가, 서울YWCA회장), 임원식(인천시향 상임지휘자), 임성남(한국발레협회장), 임송본(산업은행총재), 임병진(성균관유도회장), 임남수(체신부차관), 임행진(순천대교수), 임병만(전주대교수), 임해정(군산대교수), 임승래(전북도교육감), 임병규(원광대교수), 임판호(문교부대변인), 임세영(한국과학기술원교수), 임해승(화곡중앙의원장), 임규방(부여소화의원원장), 임승혁(성업공사비서실장), 임천(고고미술가), 임경순(미원사장), 임옥두(성한상사 대표이사), 임번장(서울대교수), 임승준(한국경제신문이사), 임승관(서울남부지청검사), 임수복(광주군수), 임재수(조흥은행장), 임인영(숙명여대교수), 임병식(전주완산고교장), 임차주(국회의원), 임갑수(국회의원), 임호(국회의원), 임광세(성심병원장), 임명진(주베네스엘라대사), 임윤영(주태국대사), 임승엽(코오롱건설 사장), 임창욱(미원그룹부회장, 세림문화재단이사장), 임충헌(한국화장품전무), 임영대(대일유업사장), 임영춘(농업진흥공사 부사장), 임형순(전주MBC사장) 씨 등이다. (무순, 전·현직 구분 안 됨)

항렬자는 24世 규(奎), 25世 종(鍾) 수(銖), 26世 수(洙) 옥(沃), 27世 동(東) 근(根), 28世 용(容) 환(煥), 29世 주(周) 기(起), 30世 은(銀) 전(銓), 31世 태(泰) 영(泳), 32世 상(相) 후(朽), 33世 회(會) 형(炯)이다.

본관 평택은 경기도 평택시의 지명이다. 757년(경덕왕 16)에 진위현(振威縣)으로 개칭되었다. 1596년(선조 29)에 직산현에 예속되었다가 1610년(광해군 2)에 복구하여 현이 되었다. 1914년 진위군은 수원군의 15개면과 충청남도 평택군 전역을 병합했다. 1924년 진위군이 평택군으로 개칭되었다. 1983년 안성군 원곡면과 공도면의 일부 지역이 평택읍에 편입되었다. 1995년 평택군렵職첵첨송탄시가 평택시로 통합되었다.

집성촌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임곡동 등림리를 꼽는다. 이곳은 임언수의 9대손 임득지가 처음 터를 잡은 이래 4백여 년 동안 지켜온 텃밭이다. 전남 곡성군 고달면 일원, 경남 거창군 복상면 갈계리 등도 집성촌이다.

평택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는 평택김씨(平澤金氏), 평택박씨(平澤朴氏), 평택안씨(平澤安氏), 평택이씨(平澤李氏), 평택임씨(平澤林氏), 평택전씨(平澤田氏), 평택정씨(平澤鄭氏) 등이 있다.

조선시대 과거 급제자는 임득열(林得說, 1592 壬辰生) : 문과(文科) 인조 5년(1627) 정시3 갑과(甲科) 장원급제, 임덕제(1722 壬寅生) : 문과(文科) 영조 37년(1761) 정시 병과(丙科), 임해(1722 壬寅生) : 문과(文科) 연산군 10년(1504) 별시2 정과(丁科), 임원(林遠, 1722 壬寅生) : 문과(文科) 중종 11년(1516) 식년시 병과(丙科), 임길수(林吉秀, 1529 己丑生) : 문과(文科) 선조 13년(1580) 별시 병과(丙科), 임식(林植, 1539 己亥生) : 문과(文科) 선조 5년(1572) 춘당대시 병과(丙科) 등 모두 91명이 있다. 문과 19명, 무과 20명, 사마시 52명이다.

통계청의 인구 조사에 의하면 평택임씨는 1985년에는 총 46,670가구 194,551명, 2000년에는 총 65,015가구 210,089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5년 만에 가구 수는 1만9천여 가구가 늘었으며 인구는 1만5천여 명이 늘었다. 1985년 당시 전국의 지역별 인구 분포는 서울 48,137명, 부산 11,682명, 대구 7,908명, 인천 6,761명, 경기 28,658명, 강원 11,231명, 충북 8,065명, 충남 16,344명, 전북 10,038명, 전남 17,003명, 경북 18,140명, 경남 8,043명, 제주 2,240명이다. 서울, 경기, 충남 지역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그 뒤 15년 후인 2000년 현재는 서울 46,818명, 부산 11,408명, 대구 9,670명, 인천 11,745명, 광주 8,263명, 대전 5,469명, 울산 3,890명, 경기 47,559명, 강원 8,908명, 충북 8,149명, 충남 10,494명, 전북 8,067명, 전남 6,415명, 경북 14,556명, 경남 6,053명, 제주 2,625명이다. 전국에 고루 분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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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 정복규 프로필

 

● 전북매일 편집국장, 논설위원

● 익산신문 사장

● 현재 새전북신문 수석 논설위원

● 현재 성씨 전문강사(한국의 성씨를 통한 역사탐구)

 ( 저 서 )

• 한국의 성씨: 성씨를 찾아서

• 한국의 성씨: 1,2권

• 칼럼집: 숲이 좋으면 새가 날아든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핸드폰이 세상을 지배한다/ 개성있는 인재를 키워라

• 유머집: 각하 코드를 맞추세요

● 핸드폰: 010- 5162- 8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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