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폭..'예금금리가 대출금리의 8배'
금리인하 폭..'예금금리가 대출금리의 8배'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4.08.28 16:21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 은행 예금금리 전월 대비 0.08%, 대출금리 0.01% 하락

지난달 은행의 예금금리는 전월 대비 0.08% 떨어진 반면, 대출금리는 전월과 비교해 0.01% 하락하는 데 그쳤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4년 7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시장금리 하락 등으로 0.08% 떨어진 연 2.49%로 집계됐다. 반면 대출금리의 경우 연 4.39%로 전월 대비 0.01% 하락했다.

운전자금 취급 등으로 기업대출금리는 0.01% 상승해 4.54%를 기록했다.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때 기준이 되는 코픽스 하락,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확대 노력 등으로 가계대출금리는 0.01% 하락한 3.93%였다.

7월 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09%로 전월 대비 0.01% 하락했다. 총대출금리는 연 4.57%로 전월보다 0.02% 내렸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의 차는 2.48%p로 6월말 보다 0.01% 줄었다.

아울러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금 기준)와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한 모든 기관이 하락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상호저축은행과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새마을금고의 예금금리는 각각 연 2.85%, 2.93%, 2.76%, 2.91%, 대출금리는 11.40%, 5.31%, 4.79%, 4.86%로 조사됐다.

신협과 상호금융, 새마을금고는 모두 예금금리는 0.01%p 내렸고 대출금리는 각각 0.09%, 0.02%, 0.04% 떨어졌다. 상호저축은행만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각각 0.01%, 0.57% 올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