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연내 통합 카드사 출범 방침
외환카드가 1일 외환은행에서 분사돼 전업계 카드사로 새롭게 출발했다. 지난 2013년 외환은행 이사회에서 분할추진 결의 이후 8개월만이고 카드대란으로 2004년 3월 외환은행으로 통합된 지 10년만이다.
외환카드는 1일 오전 중구 다동 본점에서 창립 주주총회를 열고 하나금융지주 100% 자회사 형태로 자기 자본 6400억원, 총자산 2조 7천억원으로 공식 출범했다. 본점은 서울 중구 다동에 위치한 한외빌딩이다.
외환카드 사장에는 외환카드에서 상품개발부장, 서울채권지역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하고 외환은행 카드본부장으로 밀리언셀러인 2X카드를 중점 추진한 권혁승씨가 취임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외환카드 설립 후 곧바로 통합 카드사 출범 절차에 착수해 연내에 통합 카드사를 출범시킨다는 전략이다.
저작권자 © 서울이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