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저층부에 대한 프리오픈이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실시된다. 프리오픈이란 제2롯데월드 임시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하기 전 시민들에게 건물을 개방해 안전성 문제를 검증받는다는 것으로 시의 결정이 사실상 조기개장을 위한 수순이라는 시민단체들의 비판이 잇따른 가운데 예정대로 일정이 진행되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5일 서울시는 이같이 밝혔다. 시는 프리오픈 기간 중 시민과 전문가 등이 임시사용 신청구간을 둘러보며 체험 및 점검 기회를 갖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프리오픈 기간이 끝나면 이달 중 임시사용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프리오픈 기간 중에는 시민 누구나 제2롯데월드 저층부를 둘러볼 수 있지만, 롯데 측은 내부 공간이 넓은 관계로 인터넷 또는 현장 홍보관에서 예약 접수 후 50~80명씩 그룹을 지어 안내할 예정이다. 다만, 임시사용이 승인되지 않은 관계로 상품 진열이나 판매는 하지 않는다.
저작권자 © 서울이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