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조사…전주 대비 가격 배추 6.1%, 소금 8.3% 각각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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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김장비용이 배추 20포기 기준으로 19만103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20포기 김장비용은 지난 20일 기준 19만1030원으로 전주(19만3106원)보다 1.1%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중순(21만6358원)과 비교하면 11.7% 낮다.
aT는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의 가격을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지난 6일부터 이를 종합한 김장 비용을 발표하고 있다.
aT는 “김장철 수요 증가에 맞춘 정부의 김장재료 공급 확대와 대형 유통업체의 김장재료 할인 행사가 겹치면서 14개 중 11개 품목의 가격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고 밝혔다.
대형 유통업체의 특가 판매 종료 등으로 일부 품목은 전주 대비 가격이 상승했으나, 양호한 기상 여건이 이어지면서 산지 출하가 확대된 배추는 전주 대비 6.1% 내려갔다.
소금(천일염)도 정부 비축 물량 공급 확대 영향 등으로 8.3% 하락했다.
aT에서 조사한 김장재료 구입비용의 상세 정보는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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