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한국발명진흥회(KIPA) 회장 "국민 모두가 발명 즐기는 '발명강국' 위해 힘 보탤 것"
구자열 한국발명진흥회(KIPA) 회장 "국민 모두가 발명 즐기는 '발명강국' 위해 힘 보탤 것"
  • 정우람 기자
  • 승인 2014.10.2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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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은 특정 연구원들만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제17대 한국발명진흥회(KIPA) 회장으로 선임된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21일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한국이 발명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국민 모두가 일상생활 속에서 자유로운 상상을 통해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인식을 널리 알리고 저변을 확대하는 데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특허와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는 만큼 한국발명진흥회장으로서 대한민국의 지식재산 가치를 증진시키고 관련 분야 전문인재를 양성하겠다"며 "개인과 중소기업 보유 특허기술 사업화와 거래 활성화, 대기업 유휴 특허기술의 중소기업 공유 등의 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허청 산하의 KIPA는 발명진흥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특허 및 지식재산 산업의 보호와 전국민의 창의적 사고 증진 등을 목적으로 지난 1973년 '발명진흥법'에 근거해 설립됐으며 구자경 LG 명예회장, 이구택 전 포스코 회장 등 주요 경제인들이 회장직을 맡아왔다.

LS그룹을 이끌고 있는 구 회장은 평소 특허와 신기술 등 연구개발(R&D) 역량을 강조하는 경영활동을 펼쳐왔으며 과학 꿈나무를 육성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드림사이언스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과학기술 분야에 남다른 애정과 투자를 하고 있다. 특히 LS그룹 차원에서 매년 핵심 설비 및 R&D 분야에 8,000억~9,000억원을 꾸준히 투자하면서 이 분야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초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LS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해 첨단기술 분야 현지 투자회사와 기업가·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LS의 역량과 보유 기술을 소개하고 이들과의 사업 파트너십을 다진 것 역시 이러한 경영활동의 일환이다.

또한 LS그룹이 창립 이후 10회째 개최해온 'LS T-페어' 등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전폭적 지원을 하고 있다. 구 회장은 대외적으로도 2010년부터 전국경제인연합회 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국가과학기술심의위원회 민간위원 등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 발전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구 회장의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각 계열사별로도 지식재산과 특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LS전선·LS산전 등 전기·전력·부품 분야 주력 6개사는 올해 3월 지적재산권(IP) 분야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LS IP-포럼'을 발족했다. 이들은 분기별로 특허권 관리 및 분쟁 등에 관한 국내외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방안들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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