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인 젠(殲)-31이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에서 다음달 열리는 2014 주하이 항공전시회에 참가하기 위해 주하이에 도착한 장면이 공개됐다.

중국 관찰자망(觀察者網)은 29일 젠-31 전투기가 지난 28일 오후 주하이 전시회 현장에 도착했다고 보도하면서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중국 언론들은 젠-31이 주하이 전시회에 참석할 예정이며 정식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관찰자망은 젠-31이 지난 27일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의 제조공장을 출발했으며 화둥(華東) 지역의 한 비행장을 거쳐 28일 오후 주하이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