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육동인 전 커리어케어 대표를 대변인에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금융위 대변인은 지난 7월부터 진행된 개방형 공모로 발탁됐다.
육동인 대변인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나와 1988년 한국경제신문에 입사, 뉴욕특파원, 논설위원, 금융부장, 사회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2007년부터는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을 지냈다.
2010년엔 정치에 입문,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부대변인에 임명됐고 같은 해 치뤄진 지방선거에서 춘천시장 출마를 선언했지만 공천을 받지 못했다. 이어 헤드헌팅업체인 커리어케어 사장을 지냈다.
금융위 대변인은 지금까지 도규상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이 겸임해 왔으며 육 대변인은 3일부터 3년 임기로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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