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NH투자증권은 김홍무 NH농협증권 총괄 부사장과 정영채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대표(전무)를 통합증권사의 부사장으로 선임해 부사장 2인 체제로 통합증권사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통합증권사의 조속한 조직통합과 안정적인 화합을 위해 전문성과 경험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부사장은 1956년생으로 84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30여 년간 농협중앙회 및 농협은행, NH농협증권 등을 두루 거치며 정통 농협맨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온 인물이다.
정 대표는 1964년생으로 26년 경력의 정통 증권맨으로서 2005년부터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를 맡아 업계 최강의 IB사업부로 키운 인물이다.
두 부사장 선임자는 향후 이사회를 거쳐 승인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 29일 ‘농협중앙회 브랜드위원회’승인을 거쳐 통합 증권사명을 NH투자증권으로 확정했으며, 통합증권사 사장으로 김원규 우리투자증권 사장을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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