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창 생보협회장 "재무건전성 강화 적극 대처"
이수창 생보협회장 "재무건전성 강화 적극 대처"
  • 박미연 기자
  • 승인 2014.12.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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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창 신임 생명보험협회장은 9일 "재무건전성 제도 강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중구 퇴계로 협회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보험회사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감독제도 선진화 로드맵이 발표돼 보험계약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전면도입이 2018년으로 예정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이 이러한 제도 변경에 대응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안정적으로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업계와 정책당국, 학계, 연구기관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아직도 손톱 밑 가시와 같은 규제가 잔존해 국내 생보사가 글로벌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는 데 커다란 장벽이 되고 있다"며 "건강생활서비스업법 제정과 보험사의 해외환자유치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한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이어 "100세 시대, 노후의 안정적 소득과 의료비용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생명보험만큼 적합한 금융상품은 없다"며 "세제혜택과 같은 제도적 지원과 소비자 관점에서 디자인된 다양한 상품개발로 국가의 힘만으로 부족한 연금과 의료복지 수요의 빈틈을 생명보험이 메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저금리와 저성장 기조는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재무건전성 규제와 더불어 경영환경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고령화 및 은퇴후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금융업권간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는데 주목해 생보산업의 신뢰회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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