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전 부인..2009년 이혼후 대상그룹 차세대 경영인 부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전 부인인 임세령 대상 크리에이티브디렉터(상무)가 대상 주식 15만9000주(0.46%)를 취득했다.
대상은 11일 이같은 사실을 공시했다. 임세령 상무는 대상의 지주사인 대상홀딩스(39.53%)와 부친 임창욱 회장(1.19%), 대상문화재단(3.85%) 등에 이어 지분보유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대상홀딩스)와 특수관계인의 대상 지분율은 45.04%(1550만6083주)로 올라갔다.
임세령 상무는 주식 취득 자금을 근로 및 금융소득 49억9600만원으로 조달했다고 공시했다. 임 상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결혼해 경영활동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2009년 헤어진 뒤 현재 대상그룹의 차세대 경영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동생인 임상민 상무가 대상홀딩스 지분을 36.71% 갖고 있으나 임세령 상무도 20.41%를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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