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상장 이틀째 상한가..공모가 3배 육박
제일모직 상장 이틀째 상한가..공모가 3배 육박
  • 박미연 기자
  • 승인 2014.12.19 15:57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당 12만9천500원 마감..1월초 전후 해외펀드 통해 상당자금 유입 전망

 
올해 마지막 기업공개(IPO) 대어인 제일모직이 상장 이틀 째인 19일 상한가로 직행하면서 공모가의 3배에 육박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제일모직은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다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12만9천500원에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인 5만3천원의 2.5배 수준이다.

상장 당일인 전날 제일모직은 공모가 대비 200%인 10만6천원에서 출발해 시초가보다 6.60% 오른 11만3천원으로 마쳤다.상장 이틀째인 제일모직이 상한가로 직행한 것은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뒷받침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제일모직은 파이낸셜타임즈스톡익스체인지(FTSE)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에 조기 편입될 전망이다. FTSE는 29일 장마감 후 제일모직을 편입한다. 유동비율은 23%를 적용한다.MSCI는 내년 1월5일 장마감 후 제일모직을 구성 종목에 편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초를 전후해 이들 지수를 추종하는 해외 펀드를 통해 상당한 자금이 제일모직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MSCI 지수를 추종하는 해외 인덱스펀드 규모는 3조 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투자업계에선 두 지수에 편입되면 제일모직에 1천억∼2천억원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