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 친권과 양육권 등 놓고 이혼 소송을 벌일 듯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삼성전기 임우진 부사장의 이혼조정이 최종 결렬돼 재판을 통한 이혼 절차를 밟게됐다.
10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과 임우진 부사장 측은 이날 오후 2차 조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양측 법률 대리인은 조정을 마친 뒤 이혼 조정이 “최종 불성립됐다”며 “다만 이혼조정 기간 자녀의 면접 교섭에 대해서는 양측이 의견 접근을 이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부사장의 이혼조정이 결렬되면서 결국 양측은 친권과 양육권 등을 놓고 이혼 소송을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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