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는' 애플워치, 스마트워치 경쟁 '가열 '
'베일벗는' 애플워치, 스마트워치 경쟁 '가열 '
  • 이종범 기자
  • 승인 2015.03.1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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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시 자동으로 현지시간화..아이폰 음악 재생, 아이튠즈 보관함도

 

 

 

글로벌 '스마트 워치'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법 애플이 9일(현지시간) 스마트워치 애플워치의 세부사항을 공개한다. 출시일은 다음달로 예상된다. 애플의 스마트워치 시장진출로 경쟁이 한층 더 본격화될 전망이다.

애플은 9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바부에나 센터에서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제품군을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코리아는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자사 홈페이지 내에 애플워치를 소개하는 페이지를 별도로 개설해놨다.

애플은 우선 애플워치가 시계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다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절대적인 세계표준시와 비교해 오차범위 50ms 이내에서 시간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해외 여행 시 자동으로 현지 시간을 맞춰준다고도 언급하고 있다.

또 아이폰 음악 재생, 아이튠즈 보관함, 아이폰 카메라 등을 제어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애플워치는 기본형과 스포츠, 에디션 등 3종류의 컬렉션으로 출시된다.

기본형 애플워치는 본체 케이스가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됐고 디스플레이 커버는 사파이어 크리스탈로 만들어졌다. 스포츠형의 본체 케이스는 실버 또는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의 경량 산화 피막 알루미늄으로 디스플레이 커버는 Ion-X 글래스가 적용됐다. 애플은 일반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보다 최대 30% 가볍고 일반 표준 합금보다 60% 견고하다고 설명했다.

에디션 컬렉션은 고급형 제품이다. 본체케이스에 18K 금이 적용된다. 디스플레이에는 광택 사파티어 크리스탈이 적용됐고 밴드 또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애플워치의 가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 9월 애플워치를 최초 공개할 시 애플 팀쿡 CEO는 349달러, 한화 약 39만원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애플의 첫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의 출시가 임박하면서 스마트워치 제조사들간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GfK는 올해 스마트워치 시장 규모가 전년대비 6.5배 가량 증가한 2610만대에 이를 것이라 전망하며 애플 등 메이저 기업의 시장 입성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 분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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