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의 上場 '굴욕'
이노션의 上場 '굴욕'
  • 박미연 기자
  • 승인 2015.07.18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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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첫날, 공모가 아래로 하락..6만5천원에 마감

 
이노션이 17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 아래로 하락했다.

이노션은 이날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6만8천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한 시초가가 6만6천500원에 그쳤다.

주가는 시간이 흐르면서 더 떨어져 시초가보다 9.16% 하락한 6만5천원에 마쳤다.

이에 앞서 지난 8∼9일 진행된 이노션의 일반 공모주 청약에는 증거금만 6조9천억원이 몰리며 2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노션은 현대자동차그룹의 광고계열사로 2005년 설립됐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3천952억원, 당기순이익은 551억원이었다.

현재 최대주주인 정성이 고문(지분율 28.0%) 등 특수관계인 3명이 3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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