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거래처가 대출금 123억원 3개월째 연체 부실 여신 생겨
메리츠종금증권에 120억원이 넘는 부실 여신이 발생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한 거래처가 대출금 123억원을 3개월째 연체하며 부실 여신이 생겼다고 18일 공시했다.
다만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 상가에 설정액 227억원의 1순위 담보권을 확보하고 있어 대출 원리금을 회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기존 2월 있던 부실여신은 오히려 30억원 규모의 이자와 함께 돌려받기도 했다"며 "(이번) 여신 규모가 영업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데다 담보 설정에 따라 충분히 회수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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