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기업 최연소 임원은 '낙하산'발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100대 기업 최연소 임원은 '낙하산'발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 정우람 기자
  • 승인 2015.09.2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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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방송에 출연해 "나 낙하산 인사 맞다"고 발언해 화제 불러

국내 100대 기업 임원 중 최연소는 1983년생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32)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 전무는 지난 해 모 방송에 출연해 최연소 대기업 임원으로 유명세를 탄 것과 관련 "나 낙하산 인사 맞다"고 발언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기업분석업체 한국CXO연구소는 2015년 상장사 매출 기준 100대 기업 임원을 분석했다. 그 결과 임원 총수는 6928명이고 이 중 등기임원은 283명, 미등기임원은 6645명이라고 22일 밝혔다. 임원들의 평균연령은 53.5세였다. 등기임원 평균연령은 59.7세, 미등기임원은 53.3세다.

100대 기업 최연소 임원은 32세(1983년생)의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다. 조 전무를 포함한 1980년대생 임원은 모두 5명이다.

정기선 현대중공업 상무, 이은선 삼천리 이사, 김요한 서울도시가스 부사장은 1982년생으로 올해 33세다. 정기선 상무는 정몽준 현대중공업 대주주 큰아들, 이은선 이사는 이만득 삼천리 회장 셋째딸, 김요한 부사장은 김영민 서울도시가스 회장의 장남이다.

비오너 최연소 임원은 외국인이다. MIT 박사 출신으로 삼성전자 SRA 담당 임원인 인도 출신의 프라나브 미스트리(1981년생) 연구위원이다.

등기임원으로 좁히면 최연소는 조원국 전무다. 1975년생인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과 최연범 고려아연 부사장도 등기임원이다. 박세창 부사장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아들, 최연범 부사장은 최창근 고려아연 회장 아들이다.

100대 기업 최고령 임원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으로 93세(1922년생)다.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1929년생), 신춘호 농심 회장(1932년생), 손복남 CJ제일제당 경영고문(1933년생), 조석래 효성 회장(1935년생)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고령 임원이다.총수 일가가 아닌 최연소 등기임원은 1972년생인 현대상선 김명철 상무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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