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배포..신청 학생에는 교재 무료배송
금융감독원은 '1사1교 금융교육'과 중학교 자유학기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세 종류의 금융교육 콘텐츠를 추가로 개발해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등에 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초등학생 대상의 '재미있는 금융생활 익힘책'은 왼쪽에서 주제별 금융지식을 설명하고, 오른쪽에서는 학생이 직접 금융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활동자료(총 75개)로 구성했다.
실제 금융생활 사례 및 소재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붙임딱지·말판 놀이 등을 이용해 초등학생들에게 금융에 대한 흥미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고등학생 대상의 '생활 금융 이러닝'은 생활 속의 금융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금융지식과 금융행위, 금융태도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닝 형태로 개발해 학생들은 컴퓨터만 있으면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금융교육 체험 가이드북'은 금감원과 각 금융협회, 은행 등 17개 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금융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해당 금융교육 콘텐츠는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edu.fss.or.kr)에 이러닝 콘텐츠, PDF 파일, e-Book을 탑재하여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신청하는 학생에게는 교재가 무료로 배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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