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은행에 T커미스에..'순풍(順風)'타나?
KT,은행에 T커미스에..'순풍(順風)'타나?
  • 강민성 기자
  • 승인 2015.11.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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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T-커머스 매출 급증…'KT와 시너지'

 
내년 상반기 인터넷 전문은행 진출이 확정된 KT의 콘텐츠·커머스사업 자회사인 KTH가 최근 강력하게 추진하는 T커머스의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30일 KTH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KTH T커머스 누적 매출은 277억원으로 전년대비 55% 급증했다.

T커머스가 KTH의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4%까지 늘어나며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p 증가했다.T커머스 사업은 KT가 그룹 차원의 신 먹거리로 내세우며 강력하게 추진하는 서비스이다.

업계에서는 KTH의 T커머스 매출액은 KT그룹과의 시너지에 힘입어 연평균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T그룹의 유료방송 가입자는 844만으로 점유율이 29.4%에 달하고 KTH가 T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며 가장 많은 가구수에 T커머스를 송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T커머스 시장은 디지털케이블TV 및 IPTV, 위성방송 등의 가입자 증가 추세를 등에 업고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KT커머스는 기존의 TV홈쇼핑과 다르게 동영상 주문형 비디오(VOD)형태로 방송된다. 따라서 동일 시간 동안 판매 할수 있는 상품수의 제약이 없고 개인화된 맞춤 쇼핑이 가능하다.이에 영화 VOD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것도 VOD 기반의 T커머스 사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또한 KTH는 T커머스 시장에서 새로운 서비스 영역을 개척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KT커머스는 이미지나 음성, 텍스트 기반의 양방향 데이터방송 홈쇼핑 사업이다. 유료방송 가입자 1위 KT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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