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연말을 앞두고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 편입 요건을 갖춘 주가연계증권(ELS)을 판매한다.
삼성증권은 IRP에 편입해 세제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삼성증권 ELS 12968회'를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3년 만기인 이 상품은 코스피200과 유로스톡스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해 6개월마다 두 지수가 기준지수의 95% 이상(6, 12개월), 90% 이상(18, 24개월), 85% 이상(30개월), 80% 이상(36개월)이면 상환되며 3년간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어도 연 3.8%(총 11.4%)의 수익을 지급한다.
특히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더라도 원금의 80%를 지급한다.퇴직연금에 가입한 근로자는 IRP 적립금의 최대 700만원(합산되는 개인연금은 400만원 한도)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연말정산을 앞두고 IRP는 이른바 '세테크'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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