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홍철 전 사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후보군이 좁혀지면서 주무 부처인 기획재정부 출신의 은성수 세계은행 상임이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IC 사장추천위원회(사진)는 전날 서류심사를 통해 공개모집 지원자 18명 가운데 은 상임이사를 포함해 6명의 면접심사 후보를 추려냈다.
사추위는 다음달 5일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후보 3명을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신임 사장은 기재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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