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4명은 인터넷뱅킹 회피
10명 중 4명은 인터넷뱅킹 회피
  • 최영희 기자
  • 승인 2016.02.0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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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유출 우려"…온라인 대금결제 서비스도 이용 안해

 
금융서비스 이용자 10명 중 4명은 인터넷뱅킹이나 온라인 대금결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있다.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2일 한국은행이 전국 성인 남녀 2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15년 지급수단 이용행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PC를 이용하는 응답자 중 인터넷뱅킹 및 대금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은 63.6%로 조사됐다. 2014년 57.7%보다 상승한 수치다.
 
여성의 이용비율이 65.2%로 남성(62%)보다 높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의 이용비율이 77.3% 평균보다 높았다. 서비스별 이용비율은 계좌잔액조회가 52.6%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계좌이체(47.6%), 상품대금 결제(42.9%), 공과금 등 납부(19.9%), 금융상품 가입(7.6%) 순이었다.
 
성별에 따른 이용비율은 큰 차이가 없었지만 인터넷 상품대금 결제의 경우 여성(46.3%)이 남성(39.8%)보다 높았다.연령 별로는 30대가 계좌잔액조회 및 계좌이체 등 모든 서비스에 대해 이용비율이 가장 높고 소득별로는 고소득일수록 서비스이용비율이 대체로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인터넷 뱅킹 및 대금결제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개인정보유출 우려'(70.9점)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공인인증서 등 안전장치에 대한 불신'(67.9점), '사용 중 실수로 인한 손실 우려'(60.4점) 순이었다. '구매절차 복잡'과 '인터넷 사용미숙'은 각각 56.5점, 37.5점을 기록했다.점수는 항목별 동의 정도에 대해 1~5점을 부여해 백분율로 환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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