輸銀과 IBK기업銀, 예탁결제원 등 내주 쯤 이사회 열고 뒤따라 결정할 듯
주택금융공사가 금융공공기관 중 네번째로 성과연봉제 도입을 결정했다. 예금보험공사, 캠코, KDB산업은행에 이어 금융공공기관 중에서는 네번째로 성과연봉제 도입을 결정한 것이다.
주택금융공사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성과연봉제 도입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앞서 주금공은 성과연봉제 도입을 두고 노사 갈등을 겪으면서 김재천 사장이 사의를 표명하는 등 큰 진통을 겪었다. 노조의 찬반 투표에서는 대다수 직원들이 반대표를 던진 상황이었다.
9개 금융공공기관 중 이미 4곳이 성과연봉제 도입을 결정했다. 이번 주 안에 추가로 도입할 금융공기업이 나올 전망이다. 아울러 수출입은행(이하 수은)과 IBK기업은행, 예탁결제원 등은 다음 주 쯤 이사회를 열어 통과시킬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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