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잘 나가네"..또 '오버부킹'
SK하이닉스, "잘 나가네"..또 '오버부킹'
  • 박미연 기자
  • 승인 2016.05.2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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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천200억 수요 유입..총 2천500억 내서 증액 결정할 듯

 

3개월 만에 회사채 시장에 복귀한 SK하이닉스가 올해 초에 이어 투자자 확보에 또 성공했다. SK하이닉스는 수요예측 결과를 감안해 총 2천500억원 이내에서 증액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요가 집중된 2년물을 중심으로 발행 규모를 늘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0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만기를 2·5년으로 나눠 총 1천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고자 전일 수요예측에 나섰다. 그 결과 총 3천200억원의 수요가 희망금리밴드 내로 유입됐다.

500억원 어치 찍으려던 2년물에는 1천700억원의 수요가 들어왔고, 1천억원 규모를 발행할 예정인 5년물에는 1천500억원의 유효수요가 몰렸다. 2년물과 5년물 모두 '오버부킹'을 기록한 셈이다.

특히, 발행예정액의 3배가 넘는 수요를 확보한 2년물의 경우 SK하이닉스의 2년물 개별민평금리 대비 3bp를 차감한 수준에서 목표금액을 모두 채울 수 있었다. 5년물의 경우 개별민평 대비 13bp를 가산한 수준에서 발행 스프레드를 확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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