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세무조사 착수
삼성엔지니어링, 세무조사 착수
  • 강현정 기자
  • 승인 2016.10.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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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 산업 악화, 세무조사 ‘악재’로 작용 하나

 
국세청이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박중흠)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삼성엔지니어링 및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말부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요원들을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소재한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에 투입,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2012년 4월 이후 4년 만에 진행되는 정기세무조사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세무조사가 최근 수년 동안 이어져온 해외 플랜트 산업 악화에 시달리던 삼성엔지니어링에게 악재가 될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한때 해외 플랜트 공사 수주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호황을 누렸지만 지난해에는 플랜트 공사 수주 15위권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할 정도로 실적이 좋지 않았다.

실제 지난해 경영실적은 1조454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기도 했고 2012년 7229명에 달했던 인력을 점차적으로 축소, 올해 상반기 현재 5332명으로 줄어든 상태지만 올해 초 1조2652억원의 유상증자에 성공했으며 상반기 기준 301억원의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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