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경보 울려 러시아로 회항, 탑승객은 모두 무사
런던행 아시아나 여객기가 엔진 화재 감지장치 이상으로 비상착륙 했다. 조종사들의 난투국부터 런던행 여객기 비상 착륙까지 아시아나 항공의 ‘수난’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5일 밤(한국시각) 승객 182명과 승무원 등 199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영국 런던으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 B777여객기 OZ521편이 러시아 한티-민시이스크 공항에 비상착륙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비행을 하다가 엔진 쪽에서 연기 감지 알람(경보장치)이 작동해서 안전을 위해 인근 공항으로 회항했다”고 밝혔다.
199명의 탑승객은 모두 무사 한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2명이 난투극을 벌여 1시간 가까이 이륙 시간이 지연되기도 했다.
뉴욕으로 떠날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 A380 비행기에서 조종석 뒤 휴식공간에서 사소한 일로 시비가 붙은 두 조종사는 주먹다짐을 벌였다.
이에 공항 경찰대가 출동한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기내에는 275명이 탑승객이 기다리고 있던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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