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공항에 회항…대체기 보내 화물 운송 지연 최소화
스톡홀름발 인천행 대한항공 화물기가 엔진오일 누수가 발견돼 암스테르담 공항에 긴급 회항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4일 21시10분(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을 출발해 인천으로 향했던 대한항공 화물기(HL7605)가 왼쪽 2번 엔진에서 오일 누수가 발견돼 경고등이 점등됐다.
해당 화물기 기장은 해당 엔진을 셧다운한 뒤 나머지 3개 엔진만으로 운항했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으로 긴급 회항 했다.
대한항공은 대체기(HL8509)를 암스테르담 공항에 보내 화물 운송 지연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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