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 현행 수준 부적절.."0.5% ~ 1.0% 미만 수준 낮춰야" 주장
탄핵정국 속에 서민경제가 사상 최악의 한파에 휩싸이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은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적정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 소상공인들은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보다 더 낮춰야 한다는 사람들이 많다.
23일 신용카드가맹점 적정 수수료에 대한 소상공인연합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적용 중인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적정하지 않다고 응답한 소상공인은 86.4%를 차지했다.
특히, 이들 가운데 76.7%의 소상공인들은 신용카드가맹점 적정 수수료율이 0.5%~1.0% 미만 수준으로 낮춰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소상공인들은 경영 및 영업활동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경쟁업체의 불공정거래·대기업 가격할인’(32.2%)을 꼽았다. 다음으로 ‘자금상황’(30.9%), ‘높은 임대료’(26.9%)순으로 나타났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은 현재 적용되고 있는 신용카드 수수료율 적정성에 대해 불만이 매우 크므로 적정 수수료율로 인식하고 있는 0.5%~1.0% 미만으로 낮춰서 정부정책의 체감도 제고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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