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권한대행-'부산女'사이에 무슨 일?
황교안 권한대행-'부산女'사이에 무슨 일?
  • 정진교 기자
  • 승인 2017.02.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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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황교안, 부산여자 드세서 손 올라간다고…” 폭로 파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과거 발언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이 7일 밤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외부자들>에 출연해 황 권한대행이 검사시절 기자들과 술자리에서 "(가정폭력과 관련해) 황교안 검사가 '부산 여자들은 드세서 손이 올라간다'고 발언했다가 사과한바 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특히 황 권한대행의 검사시절에 대해 다루면서 폭로에 가까운 발언을 이어갔다
 
2004년 당시 부산지검 동부지청 차장검사이던 황 권한대행은 기독교 신자인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가정폭력의 언인'에 대해 "부산 여자들이 드센 이유도 있다. 반면 남자들은 말싸움이 안되니까 손이 먼저 올라가는 것"이라고 했다. 황 권한대행은 총리 인사청문회에서 "오해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대단히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전 전 의원은 황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는 "황 권한대행이 시대정신에 맞지 않아 대선후보로 어울리지 않다"고 했다,
 
황 권한대행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이후 보수표가 몰리며 지지율이 올라섰다. 문재인, 안희정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유일한 보수 대항마로 부상했다. 지지율도 15%대를 넘어섰다. 새누리당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전 전 의원의 일화소개 이후 황 권한 대행에 대해 여성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부산여성에 대한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황 권한대행은 81년 사법시험에 합격, 82년 춘천지검 검사시보로 시작해 공안통, 미스터국보법으로 불리던 검사로 활동했다. 부산고검검찰청장을 지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변호사로 활동했다. 2013년 63대 법무부장관이 됐다.
 
이날 <외부자들>에는 야권의 유력후보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출연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을 포기한 뒤 황교안 권한대행이 라이벌로 떠오르고 있다”는 패널들의 지적에 “국정 농단이 그렇게 오랫동안 광범위하게 행해졌다. 황교안 총리도 공동 책임이 있다. 대통령 권한 대행의 대행을 구해야 한다면 용납하기 힘든 일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된 <외부자들>에는 전 전 의원을 비롯해 진중권 교수, 정봉수 전 의원, 안영환 전 의원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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