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통합 '카카오TV' 출범
카카오, 통합 '카카오TV' 출범
  • 김보름 기자
  • 승인 2017.02.17 15:28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카오톡에서 동영상 보고 후원도 가능

[서울이코노미뉴스 홍윤정기자] 카카오는 '다음tv팟'과 플랫폼을 통합한 '카카오TV'를 새롭게 출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통합을 통해 카카오는 카카오TV를 PC와 모바일, 포털 다음과 카카오톡을 아우르는 통합 동영상 플랫폼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새로운 카카오TV는 기존 두 서비스의 콘텐츠 리소스와 플랫폼 경쟁력을 하나로 모았다. 월간 이용자(MAU) 4200만 명을 보유한 카카오톡과 2600만 명의 카카오톡 채널, 2700만의 포털 다음이 모두 동영상을 유통하고 감상하는 공간이 된다.

카카오TV는 카카오톡의 새로운 플러스 친구와 연동된다는 점에서 여타 동영상 서비스들과 차별화된다. 이용자는 카카오톡에서 동영상 채널을 플러스친구로 추가하면 간편하게 해당 채널의 라이브 방송과 업데이트된 영상을 카카오톡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카카오TV 라이브' 앱은 라이브 콘텐츠를 모바일에 최적화된 UI로 제공하며, 실시간 채팅과 후원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카카오TV에는 대도서관, 윰댕, 도티, 잠뜰, 밴쯔, 허팝, 김이브, 디바제시카, 이사배, 조섭, 유준호, 안재억, 소프, 울산큰고래 등 국내 정상급 크리에이터들이 카카오TV PD(Play Director)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박성광, 박영진, 정태호 등 개그맨들이 주축이 된 개라방(개그맨들의 라이브 방송국)도 카카오TV에 참여한다.

카카오는 누구나 라이브 방송을 생산하고 창작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개인 PD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육성책도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TV에는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있는 모바일 개인방송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카카오 동영상플랫폼팀 배동호 이사는 "카카오TV는 해외 동영상 플랫폼에 편중된 동영상 서비스의 균형을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존 tv팟에 영상이나 캐쉬를 보유한 이용자들은 카카오 계정 연동 후 이관 신청을 통해 자신이 보유한 모든 영상과 충전 금액을 카카오TV로 옮겨올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