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대원제약 세무조사 이유는?
국세청, 대원제약 세무조사 이유는?
  • 강현정 기자
  • 승인 2017.03.0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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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탈세·리베이트 관행 등 조사할 것으로

 최근 국세청이 ‘짜먹는 감기약’으로 유명한 대원제약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28일 업계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요원을 서울시 성동구 천호대로에 위치한 대원제약 본사에 보내 회계장부 등을 입수하는 등 세무조사를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0년 이후 첫 세무조사로서 정기조사적인 성격을 가지지만, 일각에서는 조사4국 요원들이 파견된 것을 두고 불법적 관행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을 제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대원제약 관계자는 "전혀 모르고 있는 사실"이라고 짧게 답했다.

대원제약은 지난 2014년 매출액 1820억원, 2015년 2162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중견 제약업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대원제약은 지난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1750억원으로, 불과 2년전 한해 매출액의 96% 이상을 넘어선 것으로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156억원, 173억원을 냈지만 지난해에는 3분기까지 누적이 150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법인세비용만 해도 2014년에는 55억2700만원, 2015년 59억1300만원이었다. 이어 지난해 3분기까지의 법인세는 55억39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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