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여성복 브랜드 '질바이질스튜어트'가 2017년 봄∙여름 시즌을 맞아 디즈니(DISNEY)의 애니메이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콜라보레이션한 '앨리스 라인'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질바이질스튜어트는 '엉뚱한 상상력의 앨리스'를 주제로 애니메이션 속 호기심 가득한 캐릭터 앨리스와 체셔 고양이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을 앨리스 라인에 담아냈다.
또한 올 봄 최신 트렌드이자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등장하는 꽃을 활용, 캐릭터와 감각적으로 어우러지는 패턴으로 개발해 브랜드 특유의 사랑스러운 느낌을 드러냈다.
봄을 연상시키는 톡톡 튀는 색감이 특징인 앨리스 라인은 총 27가지 스타일로 LF몰에서 출시된다. 티셔츠, 블라우스, 원피스, 스커트와 올 봄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른 데님 제품은 물론, 에코백, 클러치, 신발, 폰케이스, 참 장식 등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으로 선보인다.
질바이질스튜어트는 앨리스 라인 출시를 기념해 6일부터 약 한 달 동안 가로수길 '어라운드더코너' 편집숍 매장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질바이질스튜어트 앨리스 라인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포토 부스를 10일간 설치해 고객들을 위한 사진 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LF 숙녀부문 이지안 디자인실장은 "최근 키덜트 시장이 매년 20%씩 성장하고 키덜트 문화가 토이 시장을 뛰어 넘어 패션, 뷰티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질바이질스튜어트에서도 브랜드 색깔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앨리스와 함께 신선하고 매력적인 협업 제품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