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올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1.3% 늘어난 26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4% 늘어난 1조6007억원, 당기순이익은 12.5% 증가한 180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최고 분기실적인 지난해 3분기 매출 1조5635억원, 영업이익 2442억원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72억원, 158억원 증가한 실적이다.
LG생활건강의 이번 실적은 중국의 사드 보복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성과여서 의미가 더욱 크다.
회사측은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등 3개 사업부문의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모든 사업에서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사업 영역 확대를 통해 견고한 성장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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