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신임 외자운용원장으로 서봉국 한은 국제국장을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서 내정자는 1987년 한은에 입행해 런던사무소 과장, 국제국 차장, 비서실 차장, 공보관, 국제국장 등을 역임했다.
외자운용원 외자기획부장과 운용4팀장, 운용1팀장, 운용전략팀장, 운용기획팀장 등의 직위도 거쳐 관련 경험도 풍부하다.
서 내정자는 주요 경력의 대부분을 외자 운용과 밀접한 분야에서 근무하면서 관련 전문 지식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데다 조직 관리 능력도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은은 "서 내정자는 외화자산 운용 및 국제금융시장 분석과 관련된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춰 향후 외자운용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조직운영을 선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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