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위기’ 증시 폭락에 빌 게이츠.저커버그 등 부호들 큰 손실
‘트럼프 위기’ 증시 폭락에 빌 게이츠.저커버그 등 부호들 큰 손실
  • 이동준 기자
  • 승인 2017.05.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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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러시아와의 내통 의혹과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 해임을 둘러싼 미 정국의 혼란으로 세계 주식시장이 요동친 17일(현지시간) 하루 동안에만 전 세계 500대 주식 부호들이 350억 달러(39조235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개인재산 868억 달러(97조3028억원)로 세계 최고 부호인 빌 게이츠는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식에서만 10억 달러(1조1210억원)의 손해를 보는 등 이날 하루에만 재산이 2.8% 줄어들었다.

이번주 초 40억 달러 차이로 빌 게이츠를 뒤쫓으며 세계 2위의 부호로 올라섰던 아마존의 공동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이날 하루 자신이 보유한 온라인 소매업종 주식에서만 17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며 2.2%의 재산이 허공으로 날아가 다시 세계 3위 부호로 순위가 내려앉았다.

베조스에게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주저앉았던 스페인의 아만시오 오르테가가 이날 하루 손실액을 3억5500만 달러(3979억5500만원)으로 억제하는 선방으로 다시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오르테가의 총재산은 832억 달러(93조2672억원)이었다.

17일 전세계 MSCI 주가지수는 1.2% 급락했다. 특히 뉴욕 주가는 다우지수가 1.7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2%, 나스닥 지수는 2.57% 폭락하는 등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623억 달러(69조8383억원)의 재산으로 세계 5위 부호에 올랐던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이날 하루 20억 달러(3.3%)의 재산이 감소해 감소 폭으로는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계 500대 부호의 총 재산은 4조9000억 달러로 올해 들어서만 4550억 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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