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후보자 "대부업 최고금리 인하 필요"
김동연 부총리 후보자 "대부업 최고금리 인하 필요"
  • 이종범 기자
  • 승인 2017.06.05 20:36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 "서민과 취약계층의 고금리 이자부담 경감해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5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에서 "서민과 취약계층의 고금리 이자 부담을 경감하는 차원에서 대부업 최고금리를 인하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인하 수준을 어느 정도로 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현행 대부업 최고금리는 27.9%다.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공약을 통해 대부업 등의 최고금리를 이자제한법에 따른 이자율로 일원화하고, 원금을 초과하는 이자부과를 금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은 지난해 말 대부업 대출의 법정 최고금리를 27.9%에서 20.0%로 낮추는 대부업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김 후보자는 다만, 최고금리를 내릴 경우 대출 축소, 불법 사금융 확대 가능성 등이 있어 서민정책자금과 중금리 사잇돌대출 공급 확대 등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