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26일 경력단절여성 특화 영업조직인 ‘리즈’ 지점 출범을 위한 LC(라이프 컨설턴트, Life Consultant)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리즈는 ‘다시 시작하는 여성들’이라는 의미로 경력단절 여성들은 전문금융지식을 바탕으로 LC로 새로운 일에 도전하게 된다. LC는 45세 이하 직장경력이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울, 부산, 구미 등 3개 지역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한화생명 리즈 지점 LC로 활동하고자 하는 여성들은 내달 18일까지 한화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되며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오는 7월 27일까지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또 7월 중순에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울, 부산, 구미 각 지역에서 채용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리즈지점은 경력단절 여성 특화지점으로 기존의 판매채널 지점과 차별화해 운영된다. 육아문제 해소를 위해 유연근무제를 실시하며 교육과 영업활동 일정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자녀 등·하원을 직접 챙길 수 있다.
특히 입문, 기초, 심화, 최고급 4단계의 금융교육을 통해 종합적 안목을 지닌 금융전문가로 육성되며 교육과정을 금융분야에 국한되지 않는다.
정시 출근, 활동자료 발행 등 기본활동 지표에 따라 지급되는 기본 활동 수수료와 자녀학비 등을 지원하는 복지 수수료가 지급되며 본인의 영업성과에 따라 성과연동 수수료도 지급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맞벌이 가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에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가구의 맞벌이 비중은 40%도 되지 않는다"며 "육아 등으로 재취업을 고민하는 많은 여성들이 가정과 직장 모두에서 최고가 될 수 있는 리즈지점 LC에 적극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