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TF, 아모레 불공정행위 첫 타깃
공정위 TF, 아모레 불공정행위 첫 타깃
  • 강현정 기자
  • 승인 2017.07.2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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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아리따움 가맹거래 불공정 거래 제소건 우선 조사

아모레퍼시픽이 공정거래위원회 가맹분야 장기사건 태스크포스(TF)팀의 첫 타깃이 됐다. 장기사건 TF는 아리따움 가맹사업 부문의 불공정거래 혐의 등을 우선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 27일 바른정당 주최로 열린 '가맹점 갑질 근절을 위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공정위 관계자들은 "TF에서 처리되지 않은 장기 사건 검토 결과, 접수된 지 가장 오래된 아리따움 관련 건부터 우선 조사하기로 했다"며 "연말까지 심사보고서를 상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4년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점주협의회는 아모레퍼시픽 가맹본부를 공정위에 제소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사업영역을 무리하게 확장하면서 벌어지는 위험을 특약점에서 떠넘기며 불공정한 거래 약정서를 체결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공창남 아리따움가맹점주협의회장은 "아리따움점주협의회가 가맹거래에 관한 협의 요청을 하자 '아리따움가맹경영자협의회'라는 어용협의회를 결성해 점주들을 이간질하고 있다"며 "공정위는 협의회가 제소한 내용이 어떻게 처리됐는지 조속한 시일 내에 답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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