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판매 계란서 '구더기' 나와…소비자 경악
롯데슈퍼 판매 계란서 '구더기' 나와…소비자 경악
  • 강현정 기자
  • 승인 2017.08.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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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주의보 와중에 대규모 유통업체 관리 허술 지적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계란에 대한 불신이 소비자들 사이에 자리 잡은 가운데 이번에는 계란에서 구더기로 추정되는 유충이 대거 발견되면서 또다시 소비자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22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역 롯데슈퍼에서 판매한 계란에서 구더기 유충이 대거 발견됐다. 계란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진 상황에서 국내 최대 유통업체 조차 제대로 관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시내 한 롯데슈퍼에서 판매한 계란에서 수십여마리의 구더기가 나와 소비자상담실에 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란은 30개 묶음 제품으로 1개가 깨진 상태였다. 깨진 계란 속에서 나온 구더기가 다른 계란이 놓인 곳으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됐다.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제품을 구매해 집에 가져왔더니 1개가 깨져있었는데 주변에 구더기로 보이는 벌레들이 기어다니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살충제 계란 논란으로 전국적으로 계란에 대한 주의가 각별한 시점에 대형마트 조차 관리가 허술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와 관련 롯데슈퍼의 공식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했으나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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