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서 회원사로부터 재신임 받아..정인환 전무도 함께 연임돼
임승보 대부금융협회장이 3년 더 회장직을 맡는다.
대부금융협회는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임 회장이 회원사들로부터 재신임을 받아 연임한다고 밝혔다. 새 임기는 다음 달 7일부터 3년간이다.
이재선 대부금융협회 사무국장은 “임 회장이 최근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를 잘 이끌어줬으면 하는 바람으로 임원 선임안에 찬성표를 던진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임 회장은 충남 부여 출신으로 강경상고와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했다.임 회장은 1974년 한국은행에 입행, 1995년 신용관리기금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금융감독원 비은행감독국 비은행총괄팀장과 검사기획팀장·분쟁조정국 부국장·리스크검사지원국 부국장 등을 역임했다.
임 회장과 지난 3년간 호흡을 맞춰온 정인환 전무도 함께 연임됐다.대부금융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예산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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