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 하나은행은 스타트업과의 상생 혁신을 위해 '1Q Agile Lab 유니-콘(Unique Conference)'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월 출범한 KEB하나은행의 '1Q Agile Lab' 6기 13개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사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데이터분석 전문가인 고영혁 트레저데이터 한국지사장이 '성공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기반의 UX 분석'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모바일 사용자 행동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과 활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순차적으로 법률·특허·보안 등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스타트업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금융회사의 디지털 금융서비스와 스타트업 혁신 비즈니스의 상호소통의 장인 '오픈 이노베이션 간담회' 및 국내 대학과 '1Q Agile Lab' 파트너사의 산학협력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산학협력 교류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해당 스타트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창업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은행 측은 "앞으로도 스타트업과의 견고한 파트너십 구축을 확대할 것"이라며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만들고 상생을 통한 생산적 금융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 은행권 최초로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및 긴밀한 협업 체계 마련을 위한 멘토링 센터인 '1Q Agile Lab'을 개설했다. 이후 현재까지 총 44개 기업을 선정, 무료 사무 공간 제공과 다양한 멘토링 및 네트워킹, 직·간접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