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수협은행과 '외환업무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기관은 ▲환전, 송금, 외국환 거래 등 외국환업무 확대 ▲예치환계좌 개설을 통한 두 은행 고객간 외화자금 이체 활성화 ▲해외네트워크 상호협력 및 무역금융 활성화 ▲외화 관련 상품 및 제도에 대한 상호협력 증진 등에서 협력한다.
특히 우리은행은 수협은행에 외국인 근로자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하고 외환연수, 세미나 등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협은행은 우리은행을 통한 외화자금 이체와 무역금융 거래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의 예치환계좌를 유치해 대부분 국내 은행에 외환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외환거래 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해 외환 부문 선두 은행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이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