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고봉중고-정심여자정보산업고 학생 중 자활의지 높은 12명 선발해 전달
에스원의 희망장학금이 청소년의 꿈을 소중히 지켜주고 있다. 희망장학금은 에스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매년 고봉중고등학교와 정심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 학생 중 자활의지가 높은 12명의 모범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한다.
에스원은 7일 교정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의 자활의지를 높이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경기 의왕시 소재 고봉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에서 '희망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모범학생들은 월 20만원씩, 연간 총 24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희망장학금은 에스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희망펀드 모금액과 회사의 지원금을 더해 조성된다. 에스원은 지난 2005년 이후 170여명의 교정보호시설 청소년에게 모두 4억여원의 희망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에스원 경영지원실 박준성 전무와 고봉중고등학교와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안양소년원)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박 전무는 "에스원 임직원들이 모은 장학금이 꿈에 도전하는 학생들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에스원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달식에 앞서 지난 2016년 장학금 대상자였던 이해정 양(가명·22)의 사례가 발표됐고 희망장학금으로 마술학과에 진학한 김학형 군(20)이 마술 시범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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