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은행'은 국민은행…리딩뱅크 굳혀
가장 '좋은은행'은 국민은행…리딩뱅크 굳혀
  • 이동준 기자
  • 승인 2018.08.3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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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연맹 조사,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뒤로 밀려…경남은행 3위로 '껑충'

국민은행이 올해의 좋은 은행 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지난해 1위였던 신한은행은 6위로 추락했다. 국민은행은 자산이나 매출에 이어 ‘좋은 은행’측면에서도 리딩뱅크 자리를 굳힌 것으로 평가됐다.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이하‘금소연’, 회장 조연행)은 31일 금융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은행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국내 16개 은행의 공시자료를 종합 분석하여‘2018년 좋은 은행’순위를 공개 발표했다.

금소연이  수익성과 소비자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국민은행이 1위를 차지했으며, 전년 6위였던 씨티은행이 안전성과 건전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2위로 약진했다. 국민은행은 소비자성과 수익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종합 순위 1위에 올랐으며 씨티은행은 안정성과 건전성 부문평가에서 1위로 올라 순위가 전년 6위에서 2위로 도약했다.

이에 반해 지난해 1위로 금융소비자들의 사랑을 잔뜩 받았던 신한은행은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6위로 쳐지고 우리은행도 9위로 밀렸다.

지방은행에선 경남은행은 전년8위에서 3위로 크게 순위가 뛰어 올랐다. 경남은행의 경우 얼마 전 이자도둑으로 물의를 일으켜 소비자들의 분노를 샀는데도 불구하고 안정성 향상으로 좋은 은행 랭킹 상위권으로 치솟아 눈길을 끌었다. 제주은행과 전북은행이 전년에 이어 하위권에 머물렀다.제주은행과 전북은행이 전년에 이어 하위권에 머물렀다.

금소연은  좋은 은행 순위는 금융, 경영, 소비자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2017.1.1일부터 2017. 12. 31일까지 2017 사업년도 평가로서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 대 부문 11개 항목으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달리 했으며  소비자성의 인지·신뢰도는 지난해  9월 금소연이 금융소비자 1,935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라고 밝혔다.

평가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은행의 대부분의 평가 지표가 전년에 비해 많이 개선됐다. 전체 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이 상승하였고, 대부분의 은행이 순이자마진율이 줄었으나 자산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의 부실비율이 줄면서 대손충당금적립금이 줄어들어 당기 순이익이 증가하고 민원도 줄었다.

작년 말 현재 국내 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은 평균 15.48%로 전년보다 0.41%p 증가한 반면, 유동성 비율은 평균 111.31%로 전년대비 8.58%p 하락하여 안정성 지수는 낮아졌다.

재무 건전성의 대표적 지표인 은행 고정이하여신비율이 1.03%로 전년보다 0.11%p 감소하였으나 대손충당금적립률 또한 0.88%로 전년대비 0.10%p  감소함. 연체율 하락으로 건전성은 다소 개선되었다.

평균 순이자마진율은 1.87%로 전년대비 0.15%p 하락하였고 전년대비 당기순이익이 평균 5,173억 원 증가하였으며, 총자산이익률은 평균 0.50%로 0.21%p 증가하였다.

신한은행, 농협은행, 한국씨티은행의 민원 증가에도 금융소비자 10만명당 민원건수는 평균 5.0건으로 전년 대비 0.21건 감소했으며 금융소비자 10만명당 민원 또한 3.4% 줄었다. 자산은 평균 5조 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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