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에서 갤럭시S10 5G, 한국보다 20만원 더 비싸다
미국 시장에서 갤럭시S10 5G, 한국보다 20만원 더 비싸다
  • 김준희 기자
  • 승인 2019.04.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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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삼성전자의 첫 5G 스마트폰 ‘갤럭시S10 5G’가 미국 시장이 나온다. 공식 출시일은 다음달 16일이지만 사전예약판매을 본격화 했다. 미국 이동통신사 1위 업체인 버라이즌은 올해 말까지 5G 서비스 지역을 20개 지역으로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과 미국이 5G 서비스 첫 상용화를 놓고 치열하게 다툰 가운데 초기에는 한국 이용자가 단말 가격과 서비스 이용요금 측면에서 더 유리한 조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은 갤럭시 S10 5G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출고가는 256GB 모델이 1300달러(151만1900원), 512GB 모델이 1400달러(약 162만8200원)이다.

이는 버라이즌이 5G 액세사리를 붙여서 사용할 수 있는 모토Z3 보다 가격이 두배 가량 더 높은 수준이다. 삼성전자와 버라이즌은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최대 650달러까지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의 1위 통신사 버라이즌이 현재 시카고, 미니애폴리스로 한정된 5G 서비스 지역을 올해말까지 더 늘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새로 추가될 5G 서비스 지역은 애틀랜타, 보스턴, 샬럿, 신시내티, 클리블랜드, 콜럼버스, 댈러스, 디모인, 덴버, 디트로이트, 휴스턴, 인디애나폴리스, 캔자스시티, 리틀록, 멤피스, 피닉스, 프로비던스, 샌디에이고, 솔트레이크시티, 워싱턴DC 등이다.

현재 버라이즌이 5G 스마트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시카도와 미니애폴리스 도시 내 일부다. 갤럭시S10 5G 출시 계획과 함께 20개 도시에서 추가 서비스 계획을 알렸지만 연내라는 점 외에 명확한 시점은 발표하지 않았다.

다른 통신사가 5G 스마트폰 서비스에 가세할 경우 새로운 요금제 구성이 예상된다. AT&T, T모바일, 스프린트 등이 모두 상반기 내 상용화 계획을 갖고 있는 만큼 미국의 5G 요금 변화가 머지 않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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