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뉴욕증시 데뷔…첫날 거래 7% 하락 마감...예상보다 낮은 45달러
우버, 뉴욕증시 데뷔…첫날 거래 7% 하락 마감...예상보다 낮은 45달러
  • 정우람 기자
  • 승인 2019.05.1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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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 리프트 헤지펀드로 낭패.. 제시가격 낮지만 장기투자자인 기관투자가들 끌어들이기로
우버 뉴욕증시 데뷔 [AP=연합뉴스]
우버 뉴욕증시 데뷔 [AP=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정우람 기자] 세계 최대 차량호출 서비스업체 우버(Uber)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프닝 벨을 울리고 첫날 거래를 시작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우버 테크놀러지스는 9일(현지시간) IPO에서 공모가가 주당 45달러로 책정됐다. 시세표시기에 'UBER'라는 종목명이 뜨자 다라 코스로샤히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우버의 기업공개는 뉴욕증시 사상 9번째 큰 규모이며, 2014년 알리바바 이후 최대 규모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당초 우버와 주간사 은행들이 보수적으로 예상했던 주당 44~50달러를 벗어나지는 않았지만 하한선 근처에서 정해졌다.
 
우버의 시가총액은 697억 달러(82조1천억 원)로 평가됐다. 이는 애초 월가에서 최대 기업가치로 관측한 1천200억 달러보다는 훨씬 못 미쳤다. 기업가치 기준으로 우버는 여전히 2014년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의 뉴욕증시 상장 이후 최대 규모가 된다는 사실에는 변동이 없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실리콘밸리 출신으로 IPO를 실시한 올해 빅2로 꼽히는 이미지 검색업체 핀터레스트와 화상회의업체 줌이 첫날부터 72~25%의 급상승세를 탔던 것과 우버·리프트의 주가 흐름이 대조적이라고 평가했다.
 
우버 CEO 코스로샤히는 "우리는 장기적으로 비전을 믿는 일단의 투자자들을 찾았다. 그들의 투자가 대단한 베팅이었음을 증명하기 위해 우리는 실행력을 갖춰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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